파이널 판타지 초행 플레이 일지
플레이 시작 | 플레이 종료 | 플레이 일수 | 플레이 시간 |
2023년 3월 5일 | 2023년 3월 11일 | 약 7일 | 약 28시간 |
해당 게시글은 2023년 3월 5일부터 2023년 3월 11일까지 약 7일간 파이널 판타지 1을 초행으로 플레이하며 기록한 일지를 백업한 게시글입니다.
언제 플레이한 건데 이제야... 뭐 일지 자체가 3년만이니 이상할 것도 없지만 ㅎㅎ 다른 건 아니고, 그냥 그 사이에 프리랜서에서 회사원으로 전직해버려서... 일지를 쓸 틈이 없었답니다. 게임도 퇴근 후나 주말에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 하고 치우다 보니 느긋하게 일지를 쓰기가 어렵기도 하고... 한 번 빠지면 조절이라곤 없이 몰입하는 성미라 도저히 콘솔겜을 건들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_^; 그 사이에 이것저것 한 건 있고 찍어둔 것도 있어서 설설 올려볼 생각!
ALT를 좀 더 ALT답게 써보려는 시도도 해보려고 합니다u__u 접근성을 위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설명문으로 쓰려는 노력을... 사실 ALT를 잘 써두면 나중에 모바일에서 볼 때도 훨씬 편리할 것 같고, 역시 접근성의 문제는 잘 챙겨두면 꼭 장애 당사자가 아니어도 꽤 잘 쓰이는 것 같아요.
게임 정보
개발사 | 유통사 | 출시일 | 장르 | 플랫폼 |
SQUARE Soft | SQUARE Soft | 1987년 12월 18일 (원작) 2021년 7월 29일(픽셀 리마스터) |
RPG | iOS, Android, PC, Nintendo Switch, PS4 |
FINAL FANTASY - Google Play 앱
「FF」 2D 리마스터의 결정판!
play.google.com
저는 출퇴근 길에 짬짬히 하기 위해+가챠겜을 좀 끊기 위해 안드로이드로 결제했지만 앱스토어에도 있고 스팀에도 있고 스위치에도 합본을 판매하고... 뭐 어디든 좋은 쪽으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모바일로 플레이해도 폰트 크기나 조작감이 크게 못할 정도는 아니었답니다! (갤럭시S 어쩌고 플러스 기준)
게임 플레이
- 공략 및 정보 없음
- 파이널 판타지 14 플레이 (그러나 스토리는 죄다 스킵한... 이하 FF14로 표기)
※ 스토리 얘기 합니다... 스포일러 딱히 열심히 안 가립니다. 그거 아니면 할 얘기가 딱히 없어요! 민감하다면 주의해주세요~! 엔딩 이야기는 안 합니다!!
2023년 3월 5일 일요일
새 게임 시작을 누르자 마자 네 캐릭터의 이름을 설정할 수 있었다...!
그래서 FF14의 공대원들 이름과 내 캐릭터 닉네임을 빌려왔다 ^_^)9 나는 기본 이름 파지만 파판1 주인공들은 기본 이름이 없어서... 나의 소중한 파판14 지인들의 닉을 빌렸(다고 쓰고 강탈했다고 읽음)다. 흑마에 이름을 빌려주신 분의 주직은 소환사인데 자기를 간악한 마하의 어쩌고로 만들었다고 뭐라했음ㅋㅋㅋㅋ 적마를 해주는 게 더 어울릴까 싶었는데... 흑마의 저 디자인이 아무래도 파판 시리즈의 상징 중 하나니까 ㅎ 캐릭터에 이런저런 스토리를 전혀 배정하지 않고 대뜸 파티! 로 시작하는 점도 신선하다면 신선하다.
사실 지금 이 트윗을 쓰는 시점에는 28시간 반 쯤 해서 엔딩을 봤고, 스샷과 감상을 정리해두려는 목적^^)9 사실 이렇게 오래 걸릴 건 아닌데 켜두고 방치한 시간이 넘 길었던 거 같음ㅎㅎ 다른 일 하면서 생각날 때만 건드리는 식의 플레이를 많이 했어서...
어쨌든 가챠겜을 할 돈으로 차라리 모바일에서 할만한 유료겜을 사자... 하는 생각으로 충동적으로 산 건데, 역시 가챠라는 후레 비즈니스 모델에 비하면 뭘 대든 가성비 쌉 오지는 건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다... 생각 외로 상당히 재밌었고 즐거운 포인트가 많았기 때문에 조만간 정리해보겠다!
흔히 공주를 구하러 가는 도입부 ㅇ ㅇ)9 픽셀 리마스터라, 그래도 내가 태어나기도 전의 게임ㅋ 느낌이 있진 않고 그냥 아주아주아주 옛날 게임 정도의 느낌! 사실 나는 그래픽을 크게 가리는 편은 아니라 뭐 그냥저냥 만족함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전통의 빛의 전사와 크리스탈...! 1부터 있었구나 이 언급 ㅎㅎ 그나저나 이 다리는 어차피 지어야하는데 모험가들한테 공주도 구해오라고 시키고 핑계로 다리도 짓고 따로 보상도 안 주고 일타삼피 미쳤다... 국왕 아니어도 정치 잘했을듯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2023년 3월 6일 월요일
우와 진짜 진짜 진짜 파이널 판타지다... (당연함. 파이널 판타지임.) 파이널 판타지를 안 해본 사람도 알고 있는 파이널 판타지의 그 UI...! ㅋㅋㅋ 너무너무 흥미롭다.
뭔가 던전에 가서 직진해서 뭘 쳤는데 그게 갈란드였음... 당연히 갈란드가 최종보스일줄? 보통 이런 게임은 처음에 제시된 목적이 가 최후의 목적이잖아
공주...! 이 조그만 도트로도 예쁨이 느껴진다. 분홍 머리 좋아 ㅎㅎ
아까는 일타삼피라고 빈정거리긴 했지만 막상 또 다리를 짓는 걸 보니... 이 시기의 게임에 이런... 진짜로 다리가 지어지는 그래픽! 엄청나게 신경을 쓴 거구나... 아주 어린 날의 나라면 제법 감동을 했겠다 뭐 그런 생각을 했다 ㅎㅎ 나이를 먹고 하는 겜에서 느끼는 기분과 어릴 때 한 게임에서 느끼는 기분은 진짜 많이 다른 거 같애
새 마을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한 건 역시 여관 가보기! 흑흑 여관에서 자면 개운하게 자서 기쁜지 일어나서 빙글빙글 폴짝! 하는데 너무너무 귀여움
마녀 마토야가 ff1이 시작이었구나...! ff1의 마토야 씨는 어떨지 궁금쓰
그리고 다음의 목적지는 수정의 눈을 줍는 거군아. 암튼... 이건 배 이야기. 필요하다면 해적한테서 뺏으라는데 ㅋㅋㅋㅋ 해적이 호구야?! 내놔! 하면 주게???ㅋㅋㅋㅋㅋㅋㅋ
나름 그럴싸한 오프닝이 나온다 ㅎ.ㅎ 길었는데 대충 자름. 옛날 겜이어서 그런지 꾹 누르면 빨리 올라가고 뭐 그런게 없더라 ^^; 성격 지존 급해서 대사 절대 못 기다리고 읽자마자 넘기는 편인데 좀 괴로웠음 그래도 다시 읽어보니 나름 뽕차는 구석도 있고...
마녀 마토야의 동굴! 빗자루도 있고ㅎ 여러모로 파판14의 마토야의 동굴이 제법 생각난다. 브금도 ff14의 그 브금으로 명곡 *^^* FF1의 이 브금을 편곡한 거였구나!
남의 동굴에 오자마자 상자를 터는 게 그닥 좋진 않았지만(집도 없는 사람의 집기를...) 고전 게임은 그런 거긴 하지... 근데 고전 RPG는 왜케 남의 집 상자를 털까? 그냥 필드에 덩그러니 있는 상자여도 점유이탈물횡령죄가 적용될듯한데.... 역시 메타적인 이유로는 탐색에 대한 보상 차원이겠지? 그게 남의 집이니까 웃겨지는 것이고 ㅎ;
나름 자동 전투가 된다! 그래봤자 마지막 입력한 커맨드를 반복하는 정도고 우리 근캐들이 죽어가지만...
새로운 도시와 새로운 여관! 숙박비가 비싸졌지만 넓고 깔끔함
진짜 해적을 패고 배를 얻었다 ㅋㅋㅋㅋㅋ 엄청난 조무래기였음... 이렇게 배를 타고 다닐 수 있고 인카운팅이 상당함^^; 저 흰 구조물이 뭔가 했는데 항구였어... 적은 무려 사하긴이다!
잠자는 왕자를 안 찍었네... 1차적 목표는 엘프 왕국의 잠자는 왕자 깨우기, 그 외 목표는 드워프 쪽 가보기, 아스토스 해치우기 인듯. 이런 고전 게임은 중간중간 목표를 매우 직접적으로 제시해주는 것도 꽤 즐거운 포인트이다 ㅎㅎ
ㅋ 구랭 죽임...ㅎ 저 교회 같은 거 뭐하는 곳이지? 하고 생각했는데 구랭 죽자마자 깨달음 죽은 파티원 살리는 곳이구나^^; 그럼 이 세계관은 정말로 늙어죽는 거 말곤 죽음이란 게 없나...
구랭을 살리고 나니... 돈이 없었다. 딱 100원인가 남기고 해독제 사고 여관에서 쉬려고 했더니 구랭 살리는데 100원 들어서 여관에서 못잠ㅋㅋㅋㅋㅋㅋ 그렇다. 부활에는 돈이 드는 것이며 돈 많은 자는 영생하고 가난한 자는 부활하지 못하는 세계관인 것이다...
2023년 3월 7일 화요일
ㅎㅎ 여관에 묵을 돈이 없어서 길 노가다 하다가 시타도 죽임... 어찌저찌 살리고 여관에도 묵었던 것 같다
2023년 3월 9일 목요일
하다보니 점점 꽤 흥미로워서, 이 날은 밤에도 켜서 자기 전까지 했다!
ㅋㅋㅋㅋ 엘프들이 링크(젤다의 전설 시리즈)를 좀 닮았더라니 묘지에 농담 포인트가 있었음
다음 목표는 아스토스를 찾는 것~
미스릴 무구 관련 코멘트가 있는데도 상점에서 미스릴 검이랑 갑옷을 안 팔아서 찾아봤는데, 과거 버전에 있었고 픽셀 리마 버전에선 잘렸다구 함. 아쉽다... 갠적으로 제일 재밌는 건 마을에서 새 무기랑 방어구 젤 좋은 거 맞추고 강해지는 게 느껴질 때였어서
독늪? 에 왔다. 여기 입장하는 주변에 독 거는 몹이 많았고 한 번 들러보니깐 독을 왕창 걸어서ㅋㅋ 포이즈나(독 해제 백마법)도 배우고 해독제도 25개는 준비해왔는데 (이걸 위해 노가다를 꽤 오래 했음) 해독제는 10개 넘게 남았다. 레벨링을 좀 하니까 독 내성 같은게 올라가서인지 처음에 왔을 때보다 훨씬 안 걸리던...
왕관을 얻었다네~ 이걸 그 폐성에 있던 아스... 어쩌고... (그새 이름 까먹음)한테 갖다주면 될 거 같구
이하는 잠깐 스포일러라서 접기!
![](https://blog.kakaocdn.net/dn/bykamJ/btsEZAOlqCB/sZUUkBPjXRDLmsGh3gB9r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dmacBe/btsE2A08cko/YWg2TBMBKnp8kj1kk7fXL0/img.jpg)
![](https://blog.kakaocdn.net/dn/cSY4qH/btsEWgqeKmz/KMFe3kM4IXohaPkGI7TXH1/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SVi6n/btsEXonQ63B/afijPpfUqLk1KYskrr9lF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deCKGn/btsEXoahxUv/RVIUuQbjLwD18cTPuLjlQ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byb5FR/btsEYABAhVW/unQmKLCUgvZ8m9LbmNqnz0/img.jpg)
이런 대사는 왕관을 줄 때 얌전히 받고나서 치는 게 네게 더 유리하지 않앗을까 해...
는 생각도 않고 있다가 갑자기 아스토스가 얘래서 놀랐음ㅋㅋㅋ 어쩐지 국왕이란 애가 왕자도 자는데 본성에 안 있고 먼 동네랑 ㅈㄴ 떨어진 폐성에 있더라
허접
마토야한테 수정의 눈 갖다줬다가 폭언 들음ㅋㅋㅋ 넘하시네욧...!
잘 표현은 안 됐지만ㅋ 이제 러러가 광역 마법을 배워서 이런 잡몹 세트 같은 게 영 덜 귀찮다. 마법 쓰는 걸 찍으려고 한 거 같은데 잘 안 됐네 ㅎ
마토야가 준 각성약으로 잠자는 왕자 깨우고 신비한 열쇠를 손에 넣었다. 이놈의 신비한 열쇠가 필요하다고 막힌 곳이 5~6군데는 됐던 거 같은데, 요기가 확 강해지는 기점 중 하나인 거 같고 갔던 곳들을 싹 돌게 된다...
이 시점에 *진짜 저장*을 처음 해봄. 기본적으로 전투중만 아니면 중단 저장을 할 수 있긴 한데... (대체 머가 다른지 모르겠음 저 중단 저장이란게... 딱히 겜이 꺼지는 것도 아니고) 마을에서도 일반 저장을 못하고 월드맵에서만 할 수 있음 도당체 왜...
~열쇠로 맵을 털고 다니는 중~
대충 다 털고 내일의 출근을 위해 취침!
2023년 3월 10일 금요일
불금 ㅎㅎ 출퇴근 시간에 하겠다는 야망과는 다르게... 퇴근 후에 제법 열심히 했다~! 역시 명작은 명작인 이유가 있으며 고전이어두 재밌는 건 마찬가지야...
엘프네 여관도 함 들러봤다 쬐끄만게 대도시보다 비쌈 양심ㅋㅋ 외부인이라고 비싸게 받은 건가?!
드워프의 동굴도 들렀다. 라리호! 가 여기서 온 거구나...! 그리고 출력 대사로 봐서는 아스토스를 잡기 전에 여길 먼저 들렀어야했던 것 같은데 (니트로 화약도 여기 필요한 거였으니 결핍도 느꼈어야 했고) 너무 구석에 처박혀서 발견을 못했단 말이지
요기서 제시하는 *다음*은 부유석과 아다만타이트. 특히 부유석이 아쥬 중요해보임. 글고 왜 팔찌가 방어구 취급인지 몰겠어 좀 웃겨 심지어 방어력도 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대장장이 이름이 스미스 씨 ㅠㅠ
니트로 화약을 진작부터 가져온 덕분에 결핍을 느낄 일 없이 바로 운하를 뚫었다! 먼저 결핍을 느꼈다면 좀 더 좋은 흐름이었을텐데... 그 부분은 조금 아쉽다
운하가 뚫렸기 때문에 그쪽으로 배를 타고 나갈 수 있게 됐고, 새로운 마을 멜몬드로 입장~ 여기는 뱀파이어 때문에 대지가 황폐화 되고 마을이 망하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크리스탈에 빛을 찾아주는 이야기가 나옴
텔레포 이거 완전 배우고 싶은데 (인카운트 족같아요) 분명 흑마법인데 못 배우게 해서 찾아보니 전직!!을 해야해서 놀랐다 이 겜 전직이 있었군?
글구 존.나게 비싼 나이트 갑옷 절대 가지고 말겠어
투두 리스트
[ ] 사더 만나기(남쪽 끝 동굴)
[ ] 북쪽의 황폐화된 문명 확인(고대인 같은 거일듯)
[ ] 배 띄우기(아마도 부유석?)
[ ] 거인한테 보석 먹이기?
[ ] 어스 동굴 방문하여 뱀파이어 퇴치
누구시죳?
얘네 커얼의 원형 같지? 근데 대체 어디가 키티야?!
거인이라기보다 골렘 같은 느낌 ㅎㅎ 빈손으로 갔다가 쫒겨났다
지하 1층이라는 걸 보니 여러 층인가 보군...
못생겼다...
응 허접
[V] 어스 동굴 방문하여 뱀파이어 퇴치
파판14에서도 스타 루비가 있었는데... 신생 시절에 스타 루비랑 스타 사파이어로 만든 오르골이 참 비쌌던 기억이 난다ㅎ
이건 뭐람... 뭔가 뱀파이어가 마을 황폐화의 원흉으로 지목된 것 치곤 너무 허접이라...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다. 그에 관련된 것?!
엄청나게 비싼 나이트 갑옷!! 드디어 산다 짱 ㅎㅎ
[V] 거인한테 보석 먹이기
거인에게 스타 루비를 주고 현자의 동굴로 진입~!
[V] 사더 만나기(남쪽 끝 동굴)
역시 뱀파이어가 그렇게까지 허접인데에는 이유가 있겠지... 거의 자코였다고ㅎ;
파판14를 했어서 그런가... 역시 뭔가 각별하게 들리는 대사 u__u
오늘은 여기까지!
2023년 3월 11일 토요일
새벽에 잠이 안 와서 켰당 ㅎㅎ
땅의 크리스탈을 정화해서 빛이 들어왔다! 나름 도전과제(?)도 해금되고, 이걸 통해서 밖으로 나가는 기능도 있음. 이게 꽤 저층이라 어떻게 나가지^^; 하고 생각했는데, 다행 ㅎㅎ
황폐화 되고 있던 마을도 돌아오고 있다~! 짱 ㅎㅎ
새로운 마을~! 여관도 그렇고 마을이 아기자기하니 귀여워서 마음에 들었다 ㅎㅎ
이 혼 해 ! 이 혼 해 !
다텔레포...! 정말 갖고싶었어 이런 거 흑마법에도 있었는데... 그보다 FF14라면 텔레포다 뭐 이렇게 불렀을 거 같은데, 여기서는 다가 앞에도 와서 신기했음 ㅎㅎ
좀 웃기다 뭐 예언을 해주는 12할아버지들인듯. 카누도 얻었고 다음 목표는 구르그 화산~ 14의 굴그화산의 모티브인가보다!
배는 항구에서 항구로만 갈 수 있었는데 강을 건너는 건 카누로 할 수 있었다. 또 갈 수 있는 곳이 늘었군~
강에서 만날 수 있는 오츄. FF1부터 있었구나 오츄도...! 이 겜을 하다보면 꽤 반가운 몹들이 많아서 즐겁다 ㅎㅎ
예상 가능하게도 용암 밟으면 피 까이는데 크진 않아서 그냥 힐 좀 하고 다님
레벨링을 안 해서인지 전투가 제법 빡세서 버프랑 디버프를 열심히 발라가며 깼다 ㅎ_ㅎ
그래도 땅처럼 이중 보스 이런 건 아니고... 그냥 마릴리스만 잡고 컷!
부유석에 대한 힌트. 니가 그 여행만 다니고 집 와서는 낮잠만 잔다는 그 자식이구나? 근데 나는 이렇게 사는 건 좋은데 이럴 거면 결혼을 안 했으면 함... 가정에 충실하지 않을 거면서 결혼은 왜 하는 거임 대체? 혼자 살아 혼자
[V] 배 띄우기(아마도 부유석?)
이제 날아서 여기저기 갈 수 있다! 인카운트도 없고 속도도 빨라서 좋다 ㅎㅎ 다만 주변에 내릴만한 공간이 좀 있어야한다. 좁은 공간에는 잘 정박이 안 되고... 숲 위나 산 위에도 당연히 안 됨!
아마 이 다음 목적지는 매의 날개인듯!
이 이름 때문에 갖고 싶어졌어
비싸! 여기 외지인이 그렇게 많이 오는 것도 아닌 거 같은데 여관이 엄청 크고 되게 비싸...!
무슨 동굴에 들어갔는데 드래곤이 엄청 많았다...! 그리고 무려 !!바하무트!!가 있음 ㅎㅎ 넘 반갑다 이때부터 있었구나 바하무트가...
근데 심안으로 진정한 용기를 간파한다면서 용기의 증표는 왜... 필요한 거야?! 간파해서 그냥 주세요
FF14에서도 웜이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 나네... 솔직히 나는 하컨만 하니까...
이 북쪽 땅 얘기는 예전에도 언급되었던 고대인인 것 같고... 드래곤과 인간이 같이 살지 않게 된 이유가 있었던 걸까? 고대인들의 멸망 때문??? 그보다 드래곤들 굉장히 사회화 되어있는 것 같은데 왜 자기들의 도시를 안 만들고 이렇게 동굴에 처박혀있는지 모르겠네...
문득 생각난 건데... 이거 역시 전직 퀘스트인가?! (갑자기 깨달음!)
대체 왜 저런 자세를 저런 복장으로 하고 있는 거지? 대단히 싫군...
...쥐 꼬리??? 왜요!?
쥐 꼬리가 용기와 힘의 증표라고요???!!!!
어쨌든... 전직! 뭔가 성장을 표현하기 위함인지 스프라이트 자체가 커졌다...!
이시타는 나이트가 되고(ㅋㅋ) 구랭은 닌자(!)가 되고, 리체이는 백마도사가, 러러는 흑마도사가 되었다! 이 스프라이트 제법 낯설군... 뭔가 다 커졌는데 못생겨져서 웃김... 그보다 빛의 전사들 뭔가 청소년? 같은 거였구나. 이렇게나 커지다니...
[ ] 카라반이 가진 물건 확인하기(공기의 물?)
[ ] 가라앉은 신전에 가보기(인어와 금은보화!)
이번에는 물의 크리스탈을 정화할 건가보다! 뭔가 유적 같은 느낌이 든다고 생각했는데 신전을 표현한 거구나... 기둥 같은 걸 보니 신전이란 말이 납득이 된다. 인어도 나온다고 함~~
[ ] 로제타 스톤 구하기
이거! 자기는 누구나 다 아는 천재라고 했던 걔 아니야?! 뭔가 말을 알아들을 수 없는 곳에 갈 일이 생기나보다~
좀 이상한 코멘트들도 함께 백업ㅋㅋ 그러고보니 저 다리 관련 코멘트들은... 이 마을에는 다리가 생긴 인어들도 섞여있나봐!
[ ] 북쪽 폭포에서 기계 확인하기
이 코멘트는 북쪽에 있는 고대인의 도시랑 관련이 있는 거 같음! 거기 뭔가 스팀펑크 세계관마냥 기계가 있는 문명이었던 것 같으니까... 봐야 알듯! 뭔가 옛날 게임인데도 떡밥을 꾸준히 뿌리고 열심히 조금씩 회수하는 게 제법 좋은 거 같애 ㅋㅋㅋ 약간씩 큰 가닥이 드러나는 느낌이고
[ ] 잠수함을 활용할 방법 찾기
나무통으로 잠수함을 만든 것도 대단한데!? 앞에서 언급된 공기의 물을 구할 시점인 것 같다. 일단은 카라반으로 고~
[V] 카라반이 가진 물건 확인하기 -> 요정이 든 병이었다!
[ ] 공기의 물은 다시 찾아보기
그러고보니 새로운 마을에 입장한 것 같은데... 입장 스샷을 안 찍었네@@ 입장하자마자 요정이 가버려가지구 놀라서 안 찍은 것 같기도...
[V] 공기의 물은 다시 찾아보기
[ ] 공기의 물 얻기 (요정이 필요함)
요정씨가 도망가버렸는데도요?!
[ ] 야니크룸 사막에 있는 탑에 들어가기
우왓 완전 반가운 마법들이 있어서 냉큼 찍었다 ㅎㅎㅎ 홀리는 여기서두 광역 공격이구... 데존은ㅋ FF14에서는 저장해둔 곳 한 군데나 던전 내에서는 던전 입구로 텔레포트 하는 기능인데 여기선 적을 죄다 다른 차원으로 날리는 마법이네!
범인이 너였구나 이 자식... 하 진짜 한대 치고 싶은 마인드
[V] 공기의 물 얻기 (요정이 필요함)
요정씨는 너무 겁이 나서 도망간 거였다고 한다. 아무래도 그렇겠지 ㅠㅠ 짠해라...! 아무튼 뭔가 계속 공기가 보글보글 하는 물인걸까? 구해준 보답... 이면 좋겠는데 자기가 도망쳐서 미안하다며(그걸 왜 네가 미안해하니?) 사과의 뜻으로 공기의 물을 떠다주었다!
[V] 잠수함을 활용할 방법 찾기
나무통으로 잠수함 만든 친구한테 공기의 물을 들고 갔더니 인어들을 구해달라며 잠수함을 쓰게 해주었다~!
[V] 가라앉은 신전에 가보기(인어와 금은보화!)
인어를 구해달라는 게 진짜 말그대로였군... 크라켄 때문에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해있는 거였다! 인어들을 구해달라고 한 친구는 인어들이랑 원래 알고 지내거나 그랬나봐~!
다리가 있으니까 스탭도 밟을 수 있다며 기뻐하던 그 친구 역시 인어인 거지! 그 애라면 잘 지내고 있어 다행이야 ㅎㅎ
보스들 영 허접이야! 허접
[V] 로제타 스톤 구하기
북쪽에 있는 고대인 마을에 왔다! 로제타 스톤이 있어서 당연히 의사소통이 될 줄 알았는데... 아무도 의사소통이 안 돼서 일단 후퇴. 우네한테 가봐야할 것 같다~!
우네가 엄청 기뻐하면서 루페인족이랑 소통하는 법을 알려줬다...! 다시 루페인족 마을로 돌아가기로~_~10
아하 얘네 자체가 고대인인 건 아니고... 천공인(고대인)이 부유성에 살았는데 멸망하고 내려와서 그 자손이 루페인족인 거구나 그래서 대륙 공용어랑 다른 언어 쓰는 거구...
우왓ㅋㅋㅋ 여기에도 시드가 나오는구나...! 하긴 갈란드(갈론드)도 있는 마당에...
부유성에 사니까... 바람의 힘이 근원인가보다! 그러고보면 땅 물 불 정화했으니 바람이 마지막인듯 ㅇㅅㅇ)9 꽤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구 있구나! 그보다 티아마트라니 어쩐지 반갑구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도 그렇고 프롬의 게임도 그렇고 시리즈에서 그냥 이렇게 이름을 재활용하는 게 꼭 같은 존재가 아니어도 꽤 반갑게 느껴진다!
허얼... 그럼 뭐 최종 보스 있는 곳에 가면 박쥐 다섯 마리가 있는 건가? 궁금하네...
야니크룸 사막에 있는 그 탑인듯?! 일단 킵해둔다 (주머니에 넣음)
말하는걸로 봐선 천공인끼리는 기억을 공유했는데 그 후로 루페인족에서는 구전이 이루어졌나보다... 기계인형 북쪽에있다는 언급이 있었던거같구 ㅇㅅㅇ)8 하 이게 종착지가 다가오기도 하고 스토리상 핵심 지역 중 하나다 보니까 엔간치 걸러두 대사 스샷이 넘 많아 ㅋㅋㅋ
아레이즈..! 파판14라면 레이즈라라고 했을 거 같은데... 근데 진짜 좋다 HP 완전 회복 부활!! 절대 사!!
[V] 북쪽 폭포에서 기계 확인하기
기계는 거의 고장난 것처럼 보이긴 한데... 400년이 흐른 걸 생각하면 400년이 지나도 이렇게 작동까지 한다는 건 진짜 고도화된 문명이긴 하다;; 암튼 부유성에 갈 수 있는 수단을 얻었다~!
[V] 야니크룸 사막에 있는 탑에 들어가기
뱀파이어... 이제 잡몹으로 나오는 게 웃겼다... 쟈코 급에 페이크 중간 보스긴 해도 나름 스토리에 등장도 하는 친구였는데... 그냥 잡몹으로 나와버리네. 그리고 가디언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기계(?) 무언가가 있어서 반가워서 촬영했다!
그리고 뭔가 스샷 찍는 걸 까먹은 거 같은데... 치유의 지팡이와 마법 지팡이를 얻었다. 이건 아이템인데 소모품은 아니고, 전투 중에도 사용할 수 있어서 전투중에 마법처럼 그냥 계속 난사할 수 있다. 마법 사용 횟수를 소모하는 것도 아니고... 어케 이런 템을 만들어 넣을 생각을 했담? 그래서 저걸 얻은 후의 전투는 그냥 치유의 지팡이와 마법 지팡이를 사용하는 걸로 맞춰둔 후 자동 전투나 돌렸다. 사실 워낙 옛날 게임이고 파이널 판타지 IP의 첫 타이틀이다 보니 뭐 전투 자체가 엄청나게 재밌달 건 없어서... ㅎ
부유성 1층에서 만난 나이트메어랑 만티코어가 반가워서 촬영~ㅎ
아다만타이트도 주머니에 줍.
제일 처음 갔던 카오스 신전...! 갈란드 잡았던 거기였던 것 같은데... 나 이 월드맵을 아주 열심히 열어서 모든 보물상자랑 아이템을 줍고 다녔는데 이 카오스 신전에 두고 온 게 너무 많아서 계속 들락거렸거든... 역시 나중에 다시 올 거라 그런 거였어 6ㅇㅅㅇ)9
이렇게 네 크리스탈이 전부 빛을 되찾았으므로... 거의 최종장에 가까운 것 같다! 그 전에 자잘하게 이것저것 해결하고 다닐 생각~!
전설의 검 도전과제도 뜨고...! 좋은 검 얻었다 ㅎ 이거 메인캐릭터 나이트 고정인가? 나이트 없으면 어쩌라고 검으로 주는 거지?!
아무튼 이제 카오스 신전으로 향한다. 최종장을 향해~~~
천공인들이 보냈다는 다섯 명의 전사(박쥐가 됨)가 얘넨가보다! 처음엔 박쥐라서 몹인 줄 알고 피해다니려고 했는데;; 문득 떠올라서 말을 걸어봤다... 400년이나 박쥐 모습으로 말도 못하고 있었는데 용케도 자아를 유지하고 있네;
뭔가 빼앗겼던 빛이 과거로 가서... 과거로 돌아가야된다... 하는 엄청나게 대단한 스케일로 커져버렸다... 이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루프물이 되어있었던 것이다... (대체 언제요?) 뭔가 이 관련 떡밥이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싶군; 앞에서 나름대로 차곡차곡 이런 떡밥을 잘 던지고 착실하게 회수한 거에 비해 뭔가 갑자기요!? 라는 느낌... 내가 놓친게 있나?
반가운 몹들이라 스샷 ㅎㅎ
칭구 닉이 바다뱀이라 왠지 반가워서 찍음
최종장에 가까운 전투들과 엔딩 스토리는 모두 생략했습니다 ^_^)b 사실 다시 봐도 이해 잘 못하겠음. 혹시 이 일지를 읽는 사람이 있다면... 흥미가 생겼다면 구입하여 플레이해주세요.
그래도 고전 겜인데 상당히 재밌게 했다. FF1은 여기서 끝~
플레이 후기
재밌었다...! 전설적인 고전은 전설적인 고전인 이유가 있다. 아무리 오래 되어서 신선함이 바래고 클리셰가 되어도 재미는 재미가 있는 것... 목표는 FF1부터 하나하나 도장 깨기를 해서 최신작까지 다 해보면 어떨까... 싶은데 과연... 세상에 게임은너무 많고 시간은 없고 그러네. 그래도 이미 FF2를 구매해뒀고... 조만간 플레이 후에 기록해보기로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 올해의 게임 에디션 초행 플레이 일지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 올해의 게임 에디션 초행 플레이 일지
2021.01.10 -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초행 플레이 일지 흑수리반(교단) 제2부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초행 플레이 일지 흑수리반(교단) 제2부
2020.11.01 -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초행 플레이 일지 흑수리반(교단) 제1부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초행 플레이 일지 흑수리반(교단) 제1부
2020.10.14 -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초행 플레이 일지 청사자반 제2부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초행 플레이 일지 청사자반 제2부
2020.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