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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창의 백업용 블로그

다크 소울 : 리마스터 초행 플레이 일지

  • 2019.06.09 00:26
  • 게임/일지

해당 게시글은 2019년 5월 15일부터 2019년 6월 2일까지 약 17일간 DARK SOULS™: REMASTERED를 초행으로 플레이하며 트위터(@D0TT13S2)에 작성한 일지를 백업한 게시글입니다. (플레이 기간과는 상이)

 

게임 정보

링크는 스팀을 달아두었지만 키 리셀러에게서 사는 게 훨씬 저렴합니다. (국내 리셀러의 경우 최저가 2만원 초반대) 스팀 최대 할인폭은 25%이니 구매시 참고하세요! 2019년 여름 세일에 40%까지 할인했습니다 ^.^ 

 

게임 플레이

  • 공략 및 정보 없음
  • 극초반 온라인 플레이, 로드란부터 오프라인 플레이 진행
  • 게임 컨트롤러 (패드) 사용 (XBOX ONE)
  • 유저 그래픽 패치 사용
 

다크 소울 1 : 리마스터 정보

d0tt13.tistory.com

 

※ 스토리 및 숨겨진 요소에 대한 스포일러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 다만 플레이 일지 특성상 스포일러가 아주 없다고는 할 수 없으며 각 보스나 지명, 플레이하는 사람의 좌절감(ㅋㅋ) 등으로 인한 분위기 추측이 가능하므로 해당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았거나 스포일러에 민감한 경우 유의하세요!

※ 잔인한 장면 및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가 등장합니다.


2019년 5월 15일 수요일 트윗

우물 안에서 덜그럭거리는 소리 엄청 들림 졸라 무서어
그리고 화면 돌렸다가 더 무서운 내캐 얼굴과 마주해야했음

분명히 닼소치고는 커마를 예쁘게 햇다고 생각햇는데 무슨일이야 왜 남는 건 해골밖에 없는거냐곸

큰일 났다 플레이타임 한 시간 만에 길 잃음 모든 곳이 잠겨있음
으악 미친 혐짤
아니 이걸 누가 벽 뒤에 공간 있다고 생각하냐고 ㅅㅂ

남들 10분만에 갈 곳 한 시간만에 가는 클라스

그리고 놀랍게도 사람이라는 것이 있음...
마법을 쓸 수 있게 됐지만 잡몹 세마리에게 발려서 거덜짝난 모습이다... 제가 꼭 여길 들어가야할까요?
핫 참 나 핫 참나 이 체력바 뭐야 정말 싫어요 죄송해요 나가면 안될까요? ㅠㅠ
나감

내 쬐끄맣고 귀여운 소울들 다 잃어버렷어........

헐 잇어 내 쬐끄맣고 귀여운 소울들 다시 찾앗어
마법을 배웠지만... 근접전이 더 편한 것 같은데... 착각인가......................?
취소합니다 마법 갓
끼야아악 납치야
아니 까마귀가 날 내던지고 가버림....

 아직 오고싶지 않앗던 타 지역에 와 버렸어 못 가본 곳이 있는데 다시 돌려보내주시면 안 되나요? ㅠ


2019년 5월 17일 금요일 트윗

겜 켜자마자 주변에 있던 해골한테 깝치다가 혼나는 중임 ㅠㅠㅠㅠㅠㅠ

 아니 화톳불까지 왔는데 왜 때리냐고 ㅠㅠㅠㅠㅠㅠㅠ

NPC자식 왜 구경만 하냐고~~~~~~~~~~~ 퉤메~~~~~~~~~~
로드란이 치안 따위는 없는 땅이란 걸 알겠다 이놈들아~~~~~~~~
난 너한테 할 말 많은데 이 자식... 

하지만 좀 귀엽게 생긴 것 같군 봐준다

왜??????? 주는??????? 건데????????????? 이거????????????
여차저차 중간에 많은 일이 있었는데 암튼 두번째 보스 앞까지 옴
하하 나는 여기 사다리를 올라가면 적이 있단 사실을 배웠지
하늘도 예쁘다
...
씨읶씨읶 나를 죽였겠다 (쟤가 죽이지 않았음 혼자 굴러떨어진 거임)
하하 줫밥이군!

 마법사 주제에 반쯤 검으로 패서 잡음 낙하공격 짱 ㅎㅎ)>

용....!!!!

엄청 쩌는 브레스를 쓰면서 등장했는데 너무 놀라서 못 찍음 (너덜해진 피통 참고)

좀만 더 가까이 가볼까?! (용 오타쿠)

넵
용 꼬리 왕 귀엽다 살랑거림
화톳불도 두 군데나 붙였다~!


2019년 5월 18일 토요일 트윗

넌 뭐야 이놈아 ㅠ 
새로운 보스를 만나러 가는 길 (스샷 잘못 올린 거 아님)
어쨌든 새로운 보스를 만났고 그는 멋진 가고일이었습니다만....
내가 마법사라 그런지 유감스럽게도 좁밥이었다.
꽤 예쁜 배경들!
제사장 화톳불에 있는 쬐끔 얄밉지만 귀여운 애가 론도 가봐 론도! 하길래 와봄!
아니 데미지가 안 들어간단 얘긴 안 했잖아요 얄미운 놈아

ㅌㅌㅌㅌㅌㅌ

울면서 도망가서 아까 나를 주겻던 놈들에게 복수하러 옴! 
서성거리다가 예쁘고 문이 닫힌 알 수 없는 곳과 거기서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리는 이상한 친구도 인사하고 왔따. 지금은 못 여나보다
몹시 예쁘고 아주 쎈 친구들이 있는 숲!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올만한 곳은 아니라서 구경만 좀 하고 돌아왔다

중간에 많이 건너뛰었지만... 심지어 이게 같은 트라이도 아니지만... (ㅋㅋ) 내가 어디를 가야하는지 헤매고 다니다가 깨달아서 하층에 다녀옴! 산양머리 데몬을 잡아따 일단 들어가자 마자 바로 달려드는데다 죽는것도 너무 빨라서 죽는 스샷을 못 건졌음 나는 개가 너무 싫다

죽는게 빠르단건 내가 죽는게 빠르단 얘기임^^)> 퀵데스

ㅋ ㅋ ㅋ ㅋ 저 빨간 눈 뭐야 개 무섭게
으아악....

근데 놀랍게도 상인임.... 너무... 적 같잖아...........

쬐끔 얼간이같이 ㅋ 갇혀있던ㅋ 애 구해줌...

 아 진짜 얼간이 같이 통조림 돼서 갇혀있었는데 스샷을 못 찍었네.. 암튼 좋은 사람 같았다 귀엽고

드디어 보스인가?!

아니엇다,,, (실망)

안녕 이상한 옷을 입은 친구... 보스가 어딨는지 아니?
드디어 보스인가!? (2) 하는 기대감으로 찍은 스샷

근데 문제는 에스트 4병 남음 ㅋㅋ

맞나봐! 컷씬 나와! 예쁘다!
헐 좀 물개처럼 생김
아니군요 죄송합니다 선생님 물개라고 해서
아 개 줫밥이네... 하고 생각하면서 대충 하다가 죽음 ㅅㅂ
리트리트!

아 이 보스 가는 길이 너무 쫐깥꾸 끄찌깥애

아니 분명 쉬운 보스라고 생각했는데 왜이렇게 처맞으면서 깬 거인 ㅠ
뉴ㅡ지역 오픈!

하고 걍 전진했다가 낙사해서 빡종했습니다


2019년 5월 19일 일요일 트윗

일찍 일어난 김에 어제 낙사해서 빡종했던 구간으로 감!

아니 어젠 되게 어렵게 갔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여기 쉽게 오는 숏컷이 있었다 멍추

한 걸음만 앞으로 가면 화면 전체의 색감이 바뀌는게 신기함
굉장히 천길 낭떠러지로 보인다
넵 예상 적중
아니 맹독 미쳤냐고 틱뎀 무슨 일인데
ㅠㅠ 회수도 못했는데 록온은 안 되고 화면만 돌아가서 낙사함

 아 제발 어두운데서 록온 안 된다는 느낌이 있는데 진짠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와아,,, 화톳불이다,,,
저게 뭐야 징그러워...

내가 진짜 이 지역 스샷은 못 올리겠고 이 겜의 큰 문제점들 하나 발견했는데 시체에 물리엔진 적용시켜놔서 걸어가면서 발에 채이는 거 너무 비위 상함

설마 최하층 개구리 시체보다 비위 상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불뿜는 벌레 시체가 발에 채이는 게 너무 비위 상해 상상 그 이상 시발ㅋㅋ

보스 잡으러 왔따... 나 친구 있써... (밀드레드:친...구...?)
넵 되게... 많은 일이 있었고요... 많은 일이 있엇습니다... 이 구역에서 제일 쉬운게 보스 잡기였음...
예쁘네 배경... (낡... 고... 지... 침....)
또 뭔가 출구를 발견함. 한 걸음 차이로 색감 바뀌는게 신기하다 이 게임
지옥... 인가...? 여러가지로 지금 가고 싶지 않은 곳이라 (무섭기도 하고) 나중에 가기로 함
용의 협곡? 인가 계곡인가에 왔음... 이건 용 시첸가? 근데 어쩐지 저 템 먹으면 깰 것 처럼 생김 ㅎ

저는 쫄보기 때문에 안 먹고 튀었습니다

우선 집에 갔다가 (집?) 전에 이상한 친구를 만났던 문 닫혀있는 곳으로 가기로 함 (아마도 열린 것 같아서!)

넵


2019년 5월 22일 수요일 트윗

센의 고성에 왔음

진짜 팬듈럼이랑 뇌창 쓰는 도마뱀들이랑 함정 핵 스트레스 ㅠㅠㅠ 맵 내내 너무 긴장하고 다녀서 스샷 찍은 게 없다 ㅠㅠㅠ

핵 스트레스 받는데 와중에 하늘이 예뻐서 조금 힐링 받으며 찍은 스샷 ㅠ

이러다가 또 맞아죽었지만 (의문의 화염구 비슷한 거 맞음) 어차피 근처에 화톳불 있어서 암 쏘 오케

생각해보니 화톳불 키고 나서부터 마음에 여유가 좀 생긴듯 ㅠㅠㅋㅋㅋㅋㅋ

한 10트 정도 한 끝에 ㅋㅋ 겨우 마지막 펜듈럼도 지나가고 화톳불도 키고 올라가면서 본 거인 ㅠ 나쁜놈 공 굴리지 마
와 저거 뭐야 멋있다~! 하고 찍었는데 보스였다

글고 눈치 챈 사람이 있을까 모르겠지만 이거 꼬까옷임 (이전에 입고 잇던 거랑 다른 옷임) 무슨 차이냐고...? 전에건 웜톤이고 이건 쿨톤임(ㅋ)

원트클!

역시 마법사를 하면서 느끼는 건 마법사는 보스가 제일 쉬워.... 잡몹 구간이 좀 더 수월하고 보스가 더 어려웠으면 좋겠음

그리고 그 다음으로 가게 된 아노르 론도. 아름다워!

아노르 론도의 아노르는 지는 태양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고 한다. 엄청 예뻐 모든 곳이...

컷씬 뿐 아니라 맵 자체가 엄청 예쁨

물론 화톳불 못찾고 죽어서 빡종함 ㅎㅎ)> 다음 기회에... 이걸로 어제 플레이 일지는 끗


2019년 5월 24일 금요일 트윗

아니 생각보다 죽은 곳에서 화톳불 너무 가까이 있었어서 짜증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미믹 미쳤냐고요 왜 저렇게 생겼어요 으악
흐흑 여기 너무 무서워 고소공포증 ㅠㅠ

진짜 개쫍고 개높고 몹있고 자꾸 칼던져ㅠㅠ

물리 엔진 무슨 일이냐ㅋ ㅋ ㅋㅋ ㅋ (시체임)
불 붙였다! 오기 불편한데 있는 곳이라... 그냥 가급적 안 죽고 싶다
히히 솔라 안녕 친구친구
보스 잡으러 꼬우!
아니 뭐야 충격적인 못생김
또잉 옆에 친구는 평범하게 잘생겼네 근데... 옆에 친구가 왜 나옴?
(처참)
씨읶씨읶 보스 두 명이라곤 안 했잖아 씨읶씨읶 나도 친구 불러온다 씨읶씨읶
가자 솔라! (좋았어!)
굳프렌즈~~~
헉 너무... 그... 이걸 뭐라해야해...

일 잘하고 왕녀님한테 불려가서 칭찬 받는 느낌이라 좀 두근거려...

근데 왕녀님 너무 가슴 밖에 안 보이는데 꼭 이래야했나...
집(은 아니지만 나는 집이라고 생각함)에 가니까 못 보던 게 잇어서 워매 저게 뭐여...; 하고 일단 세이브 해놓고 유도체도 캐스팅해놓고 다가갔는데 친구였다 (미안해!)
근데 입에 넣어서 운반하는 거 진짜 너무 충격적이다 친구야 (이빨 사이로 보이는 거 내 캐 팔임...........)
히이이이익

~스포라서 중략~

히이이이이ㅣㅇ이익 (입에 들어감)
예전에 갔었지만 몹이 너무 쎄서 구경만 하고 나왔던 곳! 지금 가면 다를 것 같아서 가봤다. 예쁜 문! 아주 비싼 열쇠! (2만 소울이나 했음)
길이 너무 예뻐서 보스는 안 찍고 길만 찍음ㅋㅋㅋ 뭐하는 거여 ㅋㅋㅋㅋ
마법사하면 보스가 너무 쉬워서 좀 후회돼.... 그냥 다크소울의 마법이 궁금해서 마법사로 스타트한 거였는데
보스한텐 에스트도 한 병 안 썼지만 낙사에는 짤 없이 죽어버리는
아주 거대한 검과 아주 거대한 늑대
그걸 왜 입에 무는 거죠
왜죠
내가 손으로도 못하는 간지나게 휘두르기를 어떻게 주둥이로..........;
겁나 간지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잡았다 (그러나 여전히 약간 기분이 이상함)
앗 먼가... 보스는 아닌 것 같은데 거대한 괴수
아니 미쳤냐고 왜 다가가니까 갑자기 낙사해서 죽어 장난해???????????????
(암튼 죽였고...)(좀 건너뛰어서...) 신기하고 예쁜... 뭐라고해? 영체? 구함(?)
드레스! 뉴룩!

방어력 그지라서 입고다니는 건 아니라곤 하지만... 원래 내 체력과 방어력은 종잇장이었기 때문에. 기분이 좋으니까 좀 입고다니다가 갈아입어야지... 아니 근데 이거 너무 드레스 불타는 것 같지 않아?

새로운 장소! 다크소울은 한 걸음 차로 화면 색감이 이렇게 싹 바뀌는 곳이 많아서 신기함
벽이 얼음인지 결정인지... 신기하게 되어있음
아니 왜 벌써 보스지 이 겜이 이럴 리가 없는데
지금요? 여기서요?
넵

일단 여기까지 하고 끔 ~다음 이 시간에~


2019년 5월 26일 일요일 트윗

어제 아침에 했던 플레이 일지 정리 안 하고 빡종한 거 생각나서 슬슬 정리함! 알고보니 보스한테 죽는 과정 자체가 스토리였음. 흑흑 하지만 내 인간성 내 소울... 

하지만 서고 자체는 예뻤고 좋았다 이런 책이 많은 공간 좋아해서
그리고 이건 춤추는 이상한 친구... 진짜 격렬하게 추고 마법을 씀
화톳불!
근처 수정 동굴에 갔다.

 무서워서 계속 손에 소울창을 꼭 쥐고 다녔는데 그렇게... 그냥저냥 강소활로도 처리 되는 친구들이라 다행이었음. 이건 지나가는 길에 신기해서 찍은 날개가 예쁜 몹

글고 여기는 이렇게 허공답보를 계속 해야하는데...

 힌트는 있지만 진짜 무서움 뭔가 반짝이는게 떨어지고 그게 허공에 부딪히는 걸 보면서 감을 잡아야했다. 그리고 감을 잡기 전까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함) 심지어 다 찍은 것도 아님
뭐 여하간 여차저차 도착해서...
빡종함

아................. 젤 정붙이고 있던 NPC 내 손으로 죽여서 지금 겜할 의욕 상실함

빡종은 아니고.....걍...........슬퍼서 끔.........................................................[각주:1]


2019년 5월 31일 금요일 트윗

n번 낙사하고 보스한테 갔더니 한 대 쳐보지도 못하고 죽어서 빡치는 나머지 다른 걸 하다 오기로 함

그건 바로바로 전에 봤던 용을 잡으러 오는 일!
웨... 없지.
기다려도 나타지 않는다... 하늘은 예쁘군...
귀여운 솔라... 솔라는 태양을 조아해
DLC 지역도 간다!
들어가자 마자 있는 보쓰!
괜차나... 화톳불이 코앞이니까....!!!
화톳불도 켰다!
좀 기이하게 느껴지는? 고개 숙인 인간 조각상들
말하는.... 버섯....
다크소울의 세기말 감성의 하늘 좋아함
여기 보스... 암흑기사(FF 시리즈)야... !(아님)
털리느라 바빠서 유다이 못찍음

유다이도 마음의 여유가 잇어야 찍을 수 잇는 거라 (왜냐면 여기 화톳불이 꽤 멀어서 죽으면 현타옴,,,,)

화톳불 땨!
저거... 이상해 무서워...

약간 비홀더 생각나고 뭔가 그렇게까지 공격적이지도 않고 표정도 그렇고 생긴 것도 그렇고 잡으면 인간성이 나오는데다 사람처럼 느껴져서 기분이 이상함 ㅠㅠ

비홀더라는 것은 이것!

독재 정권 하에서 국가에서 운영하는 아파트의 집 주인으로 일하면서 세입자를 감시하거나 행동을 통제하고 고발하고... 하면서 진행하는 게임. 약간 옆길로 샜지만 매우 좋은 게임이므로... 해줬으면 좋겠다

암튼 저기서 줜나 쎈 마법 얻고 나를 빡치게 했던 보스 잡으러 갔음.

사실 보스가 빡쳤던 건 아니고 가는 길이 빡쳣던 건데 가는 길도... 뭐... 익숙해지니 나쁘지 않았다. 문제가 있다면 기믹을 몰라서 헤맸다는 점............

전에 구경만 하고 나왔던 거기에 가려고 한다!
아.......... 이 때 스샷들을 보니 후회와 회한만 가득해서 그냥 이거만 올림...........................................
깼으니까 껐음... 다시 켤 엄두가 안 난다...

(이게 한 5일 전 플레이 일지.............) 2회차 목표는 애정캐들 안 죽이고 살리기 (내가 죄가 많다.............), NPC 암령 전부 다 보기, 시프전 가기 전에 DLC 구역 클리어하고 오기인데 2회차 할지는 잘 모르겠고 일단 마저 깨야 뭘 해도 할 거 같음. 근데 지금 마음의 상처가 안 나아서...(ㅎ...) 한동안은 데메크3할 듯,,,

그거랑 부를 수 있는 NPC 백령 다 불러보기? 특수 이벤트 다 보기... (메모)


2019년 6월 2일 일요일 트윗

정말 마음이 허해서 진짜 아무곳이나 이곳저곳 헤매고 다녔음

마음이 허하다... 첫 시작 위치 갔다옴
다시 오니까 또 느낌이 이상하네....

 이거 분명 연출은 처음 그 구역이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른 인스턴스겠지... 라는 생각만 엄청 함

다시 가니까 용이 또 있었다
잡
네가 없는... 세계는... 너무... 허망하구나 최애야,,,,,....,,,,...,,,,, (별 염병)
아.........................................
인생....................

내가 사랑한 것들은.......... 다 내가 죽여...................................................

작은 론도 유적... 여태까지의 스트레스 구간이랑 좀 다른 의미의 스트레스를 받는 구간이군,,, 일단 화톳불을 못 찾겠는데 진짜 없는 건지 내가 모르는 곳에 숨어있는 건지.... 죽을 때마다 계승의 제사장에서 내려와야 되는 거 실화냐?

빨리 깨야 2회차를 시작해서 애정캐들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일단 함...
프램트... 자니? 잘 자는 구나...

생각해보니 얘 없을 때 들리던 이상한 소리도 얘가 내는 잠꼬대였나봄

처음 로드란에 왔을 때 깝치다가 혼구멍 났던 그 해골들 있는 곳으로 갔음
와! 멋있어
앞에 한 말 취소합니다
비의 겟

~이후부터는 모든게 스포라고 생각해서... 중략~

아니 어쩌다보니 엔딩 봐버림(이마침)

이거하면 바로 끝인지 몰랐어......... 그냥 뭘 해야되는지 몰라서 헤매고 있었을 뿐이라고................

여튼 싱겁지만 이렇게 1회차 엔딩 봤음... 후반 갈수록 실의에 빠져서 의욕이 떨어지는 게 보이는 일지라서 좀 민망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회차는 따로 일지는 안 쓰고 있지만 부지런히 진행하고 있습니당


플레이 후기

좋았다... 그냥 좋았단 말 밖에는 못하겠음 ㅋㅋ 진짜 엔딩을 본 수많은 게임 중에서도 정말정말정말 손에 꼽게 좋았다 ㅠㅠ 물론 스트레스 요소도 상당히 많은 겜인데... 그 스트레스 요소를 감수하고 싶을 정도로 그저 좋았다...

개인적으로 플레이 전에는 영원히 안 하지 않을까? 싶은 게임이기도 했음 왜냐하면 나는... 온라인 게이머로서는 하드 컨텐츠 위주의 레이드 유저지만, 콘솔 게이머로서는 라이트 그 자체이기 때문... 기본적으로 콘솔 게임에서 굳이 어렵게 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다는 주의였기 때문에 ㅋㅋ 안 할 거라고 생각했고 관심도 끄고 있었는데, 진짜 어느 날 갑자기 다크소울의 마법이 궁금하다 이런 어려운 게임에서 마법을 어떻게 구현했을지 궁금하다! <라는 생각으로 1부터 3까지 다 삼 (미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 : 사길 잘했다 해보길 잘했다 올해 가장 잘 산 물건 베스트 10위 안에 이 게임 들어감

스포일러를 하기 싫어서 스토리 얘기나 숨겨진 요소 얘긴 거의 안 했지만, 이 게임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건 이 일지에서 다루는 것들보다는 불친절한 스토리 텔링 방식이나 숨겨진 요소들 설정들이었음 ㅠㅠ 이 일지를 보고 겜에 흥미를 가지실 분이 있을지 잘 모르겠는데 (솔직히 제가 재미를 느꼈던 부분을 싹 빼고 이야기 하기도 했고...) 한 번쯤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등장인물들 하나하나가 세계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톱니바퀴들이고, 주인공은 그 중 커다란 톱니바퀴 같은 점이 좋았다. 주인공을 중심으로 세계가 움직이는게 아니라 세계와 개개인은 그저 각자 흘러가고 있고, 그걸 지켜보거나 조금 개입하거나 하게 되는 점이 좋았음. 캐릭터 하나하나가 각자의 생각이나 신념을 가지고 움직이는... 뭐랄까 조연이라기보단 타인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점이 좋았다...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네)

게임 자체도 재미있고 나는 원래 다크 판타지 오타쿠이기 때문에 더 좋았던 것 같은데 암튼... 좋습니다 같이 좋아해주세요


 

다크 소울 2 :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 초행 플레이 일지 1편

해당 게시글은 2019년 7월 13일부터 2019년 11월 13일까지 (무려) 약 124일간 DARK SOULS™ II: Scholar of the First Sin을 초행으로 플레이하며 트위터(@D0TT13S2, @D0TT13G)에 작성한 일지를 백업한 게시..

d0tt13.tistory.com

후속작인 다크 소울 2도 플레이 해봤습니다^ㅡ^*

 
  1. 트윗으로 작성하는 일지와 실제 플레이 구간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해당 트윗과 현재 일지를 작성 중인 구역과는 무관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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