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itcher: Enhanced Edition Director's Cut 플레이 일지....는 아니고 하차 일지임. 하차 사유는.... 노잼이라서<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써둔 일지가 약간이나마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백업. 스팀 기록상으로는 5시간 정도 플레이했는데 켜놓고 아무것도 안 한 시간이 반 정도는 될 거라(켜놓고 잤음ㅋ) 실 플레이 시간은 2~3시간 정도일듯.
※ 앗... 혹시 위쳐 시리즈와 게롤트의 팬이라면 보지 않는 편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계속 혹평합니다...
2020년 1월 26일 일요일 트윗
뜨든.
위쳐가 표가 많네요 근래 위쳐 드라마가 나왔기 때문일까? 제가 함 해보겠습니다
2020년 1월 30일 목요일 트윗
허헉. 위쳐 하기로 해놓고 너무 재미없어서 잠시 드랍함. 오늘은 꼭 자고 일어나서 재도전해보겠습니다
2020년 1월 31일 금요일 트윗
하겠다고 한 게 5일 전인데... 너무 재미없어서 잠깐 며칠 드랍했음. 어제 두 번째로 켜봤고 좀 익숙해지니까 나쁘진 않네요 물론 여전히 전투는 노잼이지만... 드에를 재밌게 했다면 좀 전투랑 캐릭터 재미 없는 드에 같은 느낌으로 할 수도 있을 법도 한데? 나는 드에를 전투랑 캐보고 해서 ㅎ;
3분 하고 했던 혹평 (아래에서 위로 읽어주세요)한 시간 정도 더 해봤지만 여전히 전투는 재미 없었음 (세 시간 해본 지금도 감상은 동일함)(사지 말라고 말리고 싶음)혹평은 그만하고 겜 얘길 하자면... 오른쪽은 DLC나 추가 스토리 같은 거인가? 메인스토리는 왼쪽인 것 같아서 왼쪽을 선택
주인공 이름이 게롤트란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못생겼단 말은 못 들었는데... 암튼 이게 인겜 그래픽은 아니고 인트로 영상의 그래픽. 원래 원작 소설이 있고 (이것도 사고 나서 알았음) 위쳐1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그 소설 이후의 이야기라고 한다. 아마 인트로는 소설의 일부를 표현한 것 같기도?
좀 거칠게 요약하자면 저 빨간머리가 공주고 동일인물임 뭐... 저주에 걸려가지고... 저렇게 되었다네요 그걸 주인공이 저주를 풀었는데... 먼가 잘못됐다! 그래서 주인공이 죽었다(고 동료들은 생각함) 살아났는데 기억을 잃고 헤매고 있는 상황~ 이라는게 게임 도입부인듯글고 나는 게임 컨트롤러를 사용할 수 있는 게임은 무조건 컨트롤러를 쓰는데... 대체 설정은 있는데 맵핑이 안 되어잇는 이유가 뭐야 ㅠ큨ㅋㅋㅋㅋ 맵핑 어디다 뭘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귀찮기도 해서 그냥 키마로 플레이하기로
난이도는 보통 조작법은 키마를 골랐는데 해보니까 어느 쪽이든 조작감이 아주 구린데(...) 키마가 유독 심해서 그냥 마우스 쪽이 나은 것 같음. 사실 마우스쪽을 고른다고 다 마우스로 해결하는 건 아니고... 그냥 시점의 차이라는 느낌? 어깨너머 시점일 때 시야각이 매우 좁아서 멀미날 수도 있을듯
기억을 잃고 쓰러져있는 게롤트를 동료들이 구해서 데려가는 중이상한 안경을 쓴 악역 아저시 (인듯)옷 진짜 이게 뭐냐.... 이게 뭐야... 망사 엄청 불편할 것 같은데 온 몸에 두르고 있네 온 몸에 두르고 있어... 최강의 몬스터치곤 매우 거대 사마귀
앞에서 계속 언급된 전투 방식을 좀 더 자세히 얘기를 하자면... 지금 스샷의 커서를 잘 보면 빛나는 칼모양/금지 칼모양 이렇게 되어있는데, 기본 칼모양 스샷을 못 찍어서 ㅠㅠㅋㅋ 암튼 칼 모양이 됐을때 한번 누르면 알아서 3타? 정도의 공격을 한다. 이게 1콤보, 그리고 그 콤보 도중에는 금지 칼모양이 뜨고 이 때 다시 클릭을 하면 콤보가 실패하고 중단돼서 공격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됨. 근데 저렇게 노랗게 반짝반짝할 때 한번 더 클릭하면 2콤보/치명적인 일격? 뭐 이런식으로 공격해서 더 세게, 더 오래 공격하는듯. 난 특유의 소리를 듣고 누르는데 매우 유사 리겜같고 지루함
지금보니까 드에오랑 같은 엔진인데... 사실 난 드에오도 전투가 썩 재밌다곤 생각 안 했는데 (2는 재밌었음) 드에오보다 이쪽이 훨씬훨씬훨씬훨씬훨씬 노잼임. 아... 노잼이다. 이거 중간에 광탈할 거 같은데 일단 마저 써봄
암튼 그... 치명적인 일격으로 죽이면 이렇게 킬씬이라고 해야하나... 잔인하게 죽이기.. 이걸 뭐라고 한 단어로 부르는 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암튼 그렇게 목을 따버리기도 하고... 그럼주인공 너무 못 생겼는데아 이건 신기하다고 생각했던 거. 보면 이거 버프 시간이 7시간 58분이래서 리얼 타임으로 7시간 58분이라고?! 하고 깜짝 놀라서 찍었던 건데 ㅋㅋ 알고 보니까 게임 내에서 계속 시간이 조금씩 흐르던. 정확한 비율은 잘 모르겠는데 시간은 내 기준으론 꽤 느리게 가는 편마법 비슷한 것?꽤 중요한 ㅋㅋㅋ 악역인 것 같은데 이름이 프로페서임 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계속 이 모습을 하고 프로페서라고요???? 하고 생각하느라 나올 때마다 집중 안 되는 편
이건 뭐라고 해야할까... 스킬 포인트 찍는 거? 액티브 스킬은 없는 것 같고 패시브로만 이루어져있는 것 같다 (내가 아직 쪼렙이라 그런 걸 수도 있음)
앗 아까 말한 걔 프로페서 아닌가? 모르겟다 뭔가 계속 프로페서라고 불럿던거같은데 너무 노잼이라 폰보면서 햇더니 (저기요)
위쳐가 되는 건 드래곤 에이지의 회색 감시자가 되는 거랑 좀 비슷한 것 같은데 뭔가 몸에 뭔가 하고 생존자는 얼마 없지만 살아남으면 상당한 신체 능력을 갖게 되는 모양그리고 고자가 된다앞으로 나를 피곤하게 할 것이 분명한 연금술
군소 기업에서 처음으로 만든 게임이라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가 좀 뭐랄까 중도를 모른단 느낌이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것도 앞에 언급됐던 시간 시스템! 뭔가 마을 바깥에는 밤에는 계속 몬스터가 리스폰되는 것 같다. 그래서 위험한 곳에 있으면 위치:위험한 이라고 뜨는것같고.... 낮인지 밤인지에 따라 NPC 배치도 다르고 아주 늦은 밤에는 NPC들이 잠도 잔다!딱히 썸이 있었다고 생각도 안 했는데 정말 뜬금 없는 플러팅 (거절함)
그러고보면 이 게임... 여자랑 자면 트로피처럼 헐벗은 여자 카드였나를 준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ㅎㅎ 핵구림
이 여자 딱히 동료라고 할만한 관계도 아니지 않앗나...? 갑자기 주인공이랑 썸탐
암튼 여차저차해서 위쳐들의 비밀을 도둑맞았는데, 그 도둑들을 찾으러 위쳐들이 흩어진다... 게롤트는 남쪽의 비지마로 향한다 6ㅇㅅㅇ9
예언하는 소년인듯?? 뭔 뜻인지 지금은 잘 모르겠음여관에 들어오니까 사람 패는 소리가 막 나가지고 뭐야? 어디서 빚쟁이가 막 어 괴롭히고 그러나? 했는데 가까이 가보니까 내기 격투를 하더라고! 맨손으로 격투하는 건데 돈을 걸어서 이기는 사람이 돈을 가지는... 일반 싸움이랑 조작이 좀 다른데 하여간 이걸로 돈을 많이 벌엇다 ㅎㅎ
음주 시스템도 있다! 아이템 중에 약한 알콜/적당한 알콜/강한 알콜로 분류되는 온갖 종류의 술이 있었는데 이런데에다가 쓰나 봐. 심지어 많이 마시면 시야랑 걸음걸이도 바뀜ㅋㅋㅋㅋ 엄청 처먹고 제정신 못 차리는 중밤에 호위하는 퀘스트 맡았는데 ㅠ 호위해달라고 햇으면서 몹한테 맨주먹으로 덤비더니 맞아죽어버림 대슬픔....위쳐 엄청 시러하는 성직자 놈 집인데... 이 동네 성직자는 뭔가 어 품위를 중시하고 이런 게 없단 말인가... 상에 아주 떡벌어지게 차려놨네이건 주사위로 하는 포커다! 나는 포커 자체를 어케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세 판이나 연달아 지고 때려침
극초반부 넘기니까 의외로 그렇게까지 노잼은 아닌데.. 극 초반부가 너무 재미가 없고 전투는 넘어가도 재미없고 ㅋㅋㅋ 퀘스트 발생이 흘러가는 일상 대화처럼 이루어진다던가 하는 점은 좋다. 근데 너무 많이 걸어다녀야해...탈것도 빠른 이동도 없고 걍 깡으로 걸어다녀야함
그래서 너무 많이 걸어야되는 퀘스트를 주길래 질려서 껏다 ㅎㅎ; 담에 켯을 땐 좀 더 힘내서 걸어보는 걸로...
좀 하면서 느낀 건 나처럼 전투 자체의 재미가 중요하고 긴 코덱스 같은 거 읽는 거 그닥 안 좋아하는 사람한텐 안 맞는 듯. 읽을 거리 되게 많고 설정도 괜찮아보이는데, 나랑 성향이 안 맞아보임 ㅇㅇ...이건 아쉬운 부분.
2020년 2월 29일 토요일 트윗
여기까지 하고 하차합니다...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 해보겠음 지금은.... 제가 해보고 싶은 게임이 너무 많은데 이걸 굳이 억지로 하는 건 별로인 것 같아
후기라고 할 만한 건 없지만
먼가... 전의 DMC처럼 으악! 좆같다 환불 원함! 까진 아니어도 흠... 사실 좀 머한건 사실이고... 최근의 시리즈까지 크게 윤리적인 발전이 없었다고도 하고... 일단 재미 없는 게임을 굳이 참아가며 할 이유도 없는 거 같아서() 거의 한 달 정도를 붙잡고 있었는데 ㅋㅋ 고작 요만큼 하고 하차함. 언젠간 해보고 싶어질 수 있으려나? 다음 게임으로는 어크1을 해보려고 한답니다 어크는... 엔딩을 볼 수 있길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