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초행 플레이 일지 흑수리반(교단) 제2부
흑수리 교단 루트 제2부 시작합니다...
역시나 비판과 불호 발언이 있습니다. (특히 페르디난트와 레아) 여성향 오타쿠 테이스트의 발언도 존재합니다.
2020년 7월 2일 목요일
다른 루트긴 한데... 중복되는 부분이 아예 없진 않은가봐 인트로는 비슷하네... 중복되는 부분은 대강 스킵하고 넘어가기로
엇 세테스... 웃는 얼굴이 나쁘지 않군
제국에 붙잡혀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제국은 별다른 발표를 안 하고 있다고... 벨레스랑 레아가 동시에 사라져서 제국은 커녕 교단 재건도 못하고 있는 상황인듯
세테스도 반대는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왕 소티스의 그릇이 된 거 딱히 벨레스를 써먹지 않을 생각은 없나보군ㅋㅋ
울 공주들 넘 짱이야 예쁘게 컸어... 남캐들은 뭐... 관심 없음
상황은 청사자 루트랑 크게 다르지 않네... 퍼거스 왕국 왕가 몰살>코델리아의 공국이 됨/동맹은 친제국(로렌츠 가문), 반제국(클로드 가문)으로 나뉘어져서 싸우고 있고... 교단 루트는 교단이 새로운 세력이 돼서 주축이 되는 건가 본데
그러고 보면 청사자 루트는 카트린 합류가 빨랐는데 (권유를 1부부터 할 수 있었음) 흑수리는 제국으로 빠질 수도 있어서 그런가 카트린 권유가 안 됐네... 걍 애초부터 권유할 수 있게 해주고 제국 루트 타면 이탈하게 하지 흠
에기르 가가 아룬델(a.k.a. 탈레스)랑 결탁해서 황가 자제들 실험하고 에델가르트 빼고 전부 몰살시키고 황권 찬탈해서 에델가르트 즉위하면서 경질 당하는 바람에 황제랑 대립할 수 밖에 없었던 것 뿐인데 뭔ㅋ 암튼 기사단 추가
머리 차분해진 거 되게 낯선데 귀엽다 세팅 열심히 하는 거니?
머 나름대로 힘내고 있는 모양
성장 마리안도 너무 예뻐... 의외로 눈가에 그늘도 사라짐 금사슴 타면 마리안이랑 결혼할까봐 (ㅈㄴ)
오빠 죽였으니까 또 나타나려나?
벨레스는 진중한 맛이 없어... ㅠ 좀 더 진지하게 생겼으면 한다고
그나저나 클로드는ㅋㅋ 대체 무슨 수를 쓴 건지 벨레스가 살아있다는 걸 그 짧은 사이에 알아냈다고 한다... 대단한 수완
그러고보면 예전에도 사신기사가 메체를 언급했었는데...
2020년 7월 3일 금요일
그보다 이 루트에서 약간... 흠 설명충 담당이구나? 네가
이 사람은 여전히 쓰레기 아버지고... 뭐 암튼 대교를 점령했으니 합류를 하던 거길 지나가게 해주던 해달라고 함~ 이쪽은 전투를 막 마친 참이라 여윳손이 없기 때문에 합류는 무리고 대교만 열어주기로
흑... 루트를 돌고 돌아서 다시 청사자로 마무리짓고 끝내야지 풍설은... 솔직히 너도 결코 좋은 군주는 아니지만... 적어도 루트에 어중간한 혁명이나 은은한 제국주의의 맛이 덜 묻어나서... 좀 덜 찝찝했어 ㅎㅎ... (안 찝찝했던 건 아님...)
평가하지 마... 너나 잘해... 너도 한 거 없고 이룬 거 없는 건 마찬가지면서 남 평가하긴... 애초에 제국이랑 적대하는 이유도 늬네 아버지가 탈레스랑 손잡고 황자녀들 인체실험에 동참하고 학대하고 학살하고 황위 찬탈하는 바람에 에델 즉위하면서 실각당해서 어쩔 수 없었을 뿐이잖아... 그러면서 뭘 대단히 옳은 일이라 움직이는 것처럼 'ㅅ`... 너는 임마 너만큼은 다른 사람들에 대해 평가하거나 옳은 일을 하는 시늉을 할 자격이 없어 애초에 대놓고 나쁜 사람보다 질적으로 나쁘다고 ㅋㅋㅋㅋㅋ
근데 얘는 지원회화 보니까 대체로 남한테 이런 태도긴 하더라 지원회화 다 별로라서 스샷 거의 안 찍음
개인적으로 벨레트-마누엘라 관계에서 마누엘라가 남자한테 차일 때마다 사심없이 벨레트한테 ㅠㅠㅠㅠ또차였어 ㅠㅠㅠ 하고 술주정부리다가 역시... 선생이랑 결혼해야겠어<??? 하는 게 좋고 ㅋㅋㅋㅋ
벨레스-마누엘라 관계에서는 반쯤 진심으로 말하는게 좋음 (사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암튼 머 그렇다고 ㅋㅋ 마누엘라 먼가 나름 귀엽다고 생각해 약간 덕캐같은 느낌으로 ㅋㅋㅋㅋㅋ보는게 즐거움
근데 제국군으로 분장할 물자들은 어디서 구한 거지 스파이를 심어놓은 건가?
암튼 이김
혼자 계획 다 세웠잖아 결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벨레스는 솔직히 아무 생각 없었을 거 같애... 그 약간... 뜬구름 잡는... 현실에 없는 거 같은 느낌이 있어 벨레스는... 그에 비하면 벨레트는 좀 더 현실에 발 붙인 느낌이고...
뭐 에기르보다는 아룬델이 좀 더 개새끼겠죠 하지만... 덜 개새끼면 개새끼가 아닌 게 되나? ㅋ 캐릭터 아버지라고 기묘하게 실드치는데... 오히려 불쾌하기만 함
귀족 자제로서 누릴 걸 다 누렸다면 그걸로 착취한 것도 뱉어내는 게 맞는 거지 뭐 그래봤자 방향성은 아버지보다 나은 에기르 가주가 된다 정도겠지만 ㅎㅎ
에델가르트가 목표하는게 체제의 완전한 전복이 아닌 건 맞지만 결국 여기의 권력 구도 자체가 문장을 기준으로 구축된 거고, 문장이 무너진다면 언젠가 지금보다 신분도 흐려지는 것도 맞겠지 에델가르트의 목표의 포커스가 체제 전복이 아닌 이상 그게 빠르게 오진 않더라도... 결국 여기에서도 페르디난트는 에델가르트를 이길 수 없군 흠~ 묘한 느낌이야
생각해보니까 이게 최종전까진 아니고 최종전 거의 근방인가? 에델전이 최종전이려나 역시
대충 니네랑 같이 싸우진 않을 거지만 자기는 에델가르트의 목을 디미트리에게 바칠 거고~ 레아가 황성에 감금 되어있다는 소식을 전해줌
하지만 현실적으로 여기서 신생군을 이긴다고 해도 타격이 적진 않을 텐데... 왕국군이야 주요 인물이 다 죽었고 디미트리도 전사한 것으로 알려진 데다 본인이 마음이 꺾인 거 같으니 별로 타격이 안 된다지만 동맹에게서도 무사할 수 있을까... 아무리 제국이어도 신생군이랑 전투를 마친 후라면 'ㅅ` 흠...
에델가르트가 일겜 캐릭터가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해... ㅠㅠ
제국 루트를 타게 된다면 반드시 벨레스로...
이 자식의 주군에 대한 기묘한 불신 정말 볼 때마다 ???_??? 싶음ㅋㅋㅋ 그걸 정말 엄청나게 티내는데 뭐라고 안 하는 에델가르트도 참 무르구나 싶기도 하면서...
아 머 암튼 내용은 넘 길어서 생략했는데... 대충 어둠 속에서 꿈틀대는 불온한 자들(탈레스 솔론 크로니예...)이 아직 잔당이 남아있고, 재앙을 불러일으킬 거니 토벌을 해라, 메리세우스 요새를 함락할 때 사용한 마도(그 요새를 박살낸 게 얘네들인가봄)를 역추적해서 얘네의 본거지인 샴발라의 위치를 알아냈다고 함 그리고 레아는 궁성의 숨겨진 곳에 건강하진 않게(진짜 이렇게 말함ㅋ) 있다고ㅋㅋㅋㅋ
그보다 샴발라라니 진짜 묘한 이름인데 원래 샴발라는 불교에서 현자들이 사는 깨달음의 나라 같은 거잖아?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면 도달할 수 있는... 기묘 ㅋㅋㅋㅋ
대강 요약하자면 해방왕 네메시스가 실제로는 해방왕이 아니라 그냥 도적이고 천체의 검도 하사받은게 아니라... 정황상 유해를 훔쳐서 그 유해로 만든 거네.. 이제야 1부 오프닝의 컷씬이 대충 먼지 알겠는데 그래서 그때 레아가 눈돌아가서 검을 껴안고 검 보고 어머니(소티스)라고 부른 거고... 그게 천체의 검이었네... (컷씬 스샷 다시 보고 옴...)
네메시스가 그럴 수 있도록 도운게 어꿈자(ㅅㅂ 줄이니까 이상해)고 목적은... 포드라의 멸망인가?? 암튼 잠깐 이해가 일치하니까 에델가르트는 교단 타파를 위해서 손을 잡은거지...
그러고보니 에델가르트전이 최종전이 아니구만... 이번이 최종인가?
역시 이 겜... 등장인물의 가족들을 악마화 하지 않으려고 애쓴단 느낌ㅋ 강해서 좀 작위적이라 웃김
태어나는 것 자체에도 관여하긴 했군...
소티스한테 뭔가 원한이 있는 건가...? 내가 먼가 떡밥을 놓친 게 있나?
설마??? 최종_최종_진짜 진짜 최종.psd???
왜... 그게 그렇게 되나요???? 왜... 벨레스가 왕이 되어야하지? 소티스의 그릇이기 때문에? 자기들이 맘대로 그릇 삼고 실컷 써먹다가 이제 여신의 그릇으로서 여신의 통치를 받고 싶은 건가???????? 역시 미친 종교야 여기
아냐... 뭔가 이해는 하면서도... 아니 솔직히 그걸 만들어내고 어쩌고<까지는 이해를 하는데 결국 벨레스는 선조와 별개의 존재인데 끝까지 어쨌든 자기가 원한 선조의 역할을 해달라고 요구하는 게 넘,,... 소름 끼침 내가 이제 이런 건강하지 못한 감성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게 된 건가?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먼가... 미묘한 불쾌함과... 연민과 정말 복잡한 기분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은 실뱅이랑 했음ㅋ
중기(?)
7월 초에 했던 게임을 11월 초에 백업하고 있다... 뭐 난 늘 이런 식이니까...
태클 걸 곳이 너무 많은데 조금 지치고 있고... 쉬었다가 다른 게임 하나 하고 금사슴반을 마저 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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